"면전에 무시하라고" 뉴진스 하니, 하이브 폭로→직장내 괴롭힘 국감 참고인 채택
24.09.30

그룹 뉴진스의 멤버 하니가 다음 달 열리는 국정감사에서 직장 내 괴롭힘 관련 참고인으로 채택됐다.

30일 한국경제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다음 달 25일 국정감사에서 아이돌 그룹 뉴진스의 멤버 하니와 김주영 하이브 최고인사책임자를 각각 참고인과 증인으로 채택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해 양측 공방이 오갈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는 하니에게 직장 내 괴롭힘 문제와 관련해 질의하고 김 대표에게는 부실한 대응에 대해 질의할 계획이라고.

국감 증인과 참고인으로 채택됐다고 하더라도 '정당한 이유'를 들어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하면 출석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양측 출석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하니는 지난 11일 진행한 뉴진스 긴급 라이브에서 자신이 하이브 내에서 받은 대우를 폭로했다. 하니는 "하이브 건물 4층이 헤어, 메이크업 받는 층이다. 다른 아티스트 분들, 직원 분들도 왔다갔다하는 공간"이라며 "어느 날 혼자 복도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다른 팀원 분들과 그쪽 매니저 한 분이 지나가셨다. 서로 인사 나눴는데 잠시 후 그쪽 매니저님이 제 앞에서 '무시해'라고 하셨다. 제가 다 들리고 보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하니는 "제가 왜 그런 일을 당해야 하는지 지금 생각했을 때 이해가 안가고, 어이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사실을 하이브에 알렸으나 증거가 없기 때문에 해줄 수 없는 말만 돌아왔다고 멤버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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